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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 보너스를 언급했다.

6월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옛친구 김선경이 돌아왔다.

이날 김광규는 옛친구 김선경을 만나 “드라마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차 한 잔 사세요”라고 말했고, 김선경은 “돈은 많이 벌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광규가 “보너스 받았겠다”고 묻자 김선경은 “보너스 못 받았다”고 대답했다.

김광규가 “‘스카이캐슬’ (시청률) 넘지 않았냐”고 묻자 김선경은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규는 “오늘 한소희 오는 거냐”며 ‘부부의 세계’ 김선경의 딸 역할을 맡았던 한소희를 언급했고, 김선경은 “너무 바쁘다. 극중 내 이름이 엄효정인데 다들 다경이 엄마로 부른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언제 다경이랑 밥 한 번 먹자. 이건 내가 쏠게요”라며 음료를 샀고, 김선경은 “너무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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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가 둘째 문제로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둘째 임신 계획으로 갈등이 폭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트로트 데뷔 음원 ‘늙은 여자’를 공개한 함소원은 앨범 발매 기념 고사를 진행했다. 마마도 옆에서 “둘째도 갖게 해달라”고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가지기를 기도했다.

이어 함소원은 마마가 담석에 걸린걸 맞췄던 무속인을 찾아 ‘늙은 여자’가 자신이랑 맞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함소원은 “노래는 정말 좋다. 그런데 제목이 별로인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고, 이에 무속인은 함소원에게 “노래 대박은 다음 생애에 된다. 노래로 뜰 구강이 아니다. 입이 답답하다”면서 “노래 제목은 네글자보다 다섯글자 제목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마마는 “함소원 진화가 언제쯤 둘째를 볼까요?”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무속인은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아기는 없다. 함소원씨 사주 팔자에 아이 한명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무속인은 “임신이 급해 의무적인 관계로 전락한 것같다. 남편에게 부담을 주면 안된다. 함소원 씨는 기가 너무 세서 남편이 많이 기가 눌려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남편을 존중해줘라”라고 조언해줬다.

이어 함소원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해달라고 부탁했고, 무속인은 방문 당일이라고 알려주었다. 집으로 돌아 온 함소원은 둘째 출산에 열을 올리며 진화에게 몸에 좋다는 ‘장어 즙’을 먹이려고 했다. 하지만 진화는 장어 즙 먹기를 거부하고 컴퓨터를 했고, 함소원은 “전자파 엄청 나온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말렸다. 설상가상으로 진화는 함소원이 차린 단백질 가득한 식사를 거부하고 컵라면을 먹으려 했다.

결국 함소원은 분노를 폭발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먹던 라면을 압수한 뒤 “내가 노력하는거 안보이냐. 오늘 만큼은 같이 노력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참냐. 당신은 하고싶으면 다 하냐. 그럼 결혼 왜하냐. 혼자 살아라”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진화는 “자유롭게 혼자 살겠다. 잔소리 그만해라”라며 “공항 갈거다. 그만하자. 잘 있어라”고 소리친 뒤 집을 나갔다.

급기야 진화는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탄 뒤 함소원에게 연락해 “중국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선전 포고했다. 하지만 중국행 비행기표는 없었고, 진화는 허탈한 마음에 공항에 주저앉았다.

그 사이, 놀란 함소원이 공항으로 달려와 진화를 찾아냈다. 함소원은 눈물을 보이며 “가족 두고 어디 간다는 거냐”고 호소했다. 이에 진화는 “매일 하기 싫은 일 시키는게 너무 힘들다. 둘째 때문에 못하는게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나에겐 부담스럽다”며 “아이는 시기가 좋아지면 생길 것이다. 우리 둘다 아이를 원하지만,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는다.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당신을 믿고 나를 믿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유리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유리와 국악 명창이자 배우 이봉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달리기 25분과 맞먹는 효과를 내는 이것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유리는 정답 ‘고춧가루 알약’을 맞혔다.

이유리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급속으로 뺄 때는 하루 600칼로리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600칼로리면 공깃밥 2개”라며 놀라워했다. 송은이가 “유리 씨처럼 마른 사람들이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고 하자 이유리는 “저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 자극사진을 붙인다. 미란다 커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는다. 냉장고 문을 열다가 사진 보고 멈칫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세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지 않나. 여배우 선배님들은 두 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숙은 “난 세끼 먹으면서 운동도 안 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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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장 못 참는 식사 매너에 대해 말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식사 매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식탐 때문에 이별위기를 맞은 고민녀가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의 남친은 손에 과자 양념을 묻힌 채로 핸드폰을 하고, 함께 먹는 달걀찜에 다른 반찬 양념을 묻히는 등 식사 매너가 형편없을 뿐 아니라 식탐까지 있어 고민녀의 음식을 빼앗아 먹기까지 한다고. 고민녀 역시 덩달아 식탐이 생겨 서로가 서로의 식탐을 탓하는 싸움이 반복됐다.

이에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집에서도 국이 나오면 제가 먼저 그릇에 떴다. 부모님조차도 저거 밖에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걱정했다. 어릴 때부터 습관 된 사람은 저런 게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밖에서 찌개 있으면 잘 안 드시냐”고 질문했고, 곽정은과 한혜진은 “아예 손을 안 댄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사실 전 그냥 먹는다. 팔팔 끓고 있는 전골이나 찌개는”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일단 먹을 때 소리 내는 것, 그 다음에 혀가 나와서 음식을 마중 나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고 꼽았다. 한혜진은 “나 약간 그런다. 입술에 양념이 묻는 게 싫다”며 먹을 때 혀가 먼저 마중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모든 것 중에 최강이 있다. 진짜 1등. 밥 먹다가 코푸는 것. 저는 앞에 있던 사람이 밥 먹다가 코를 풀면 그냥 놓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 비염 있는데”라며 난감해 했고, 김숙은 “그럼 풀지 않고 흐르는 건 괜찮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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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3범 대표가 회사 10개 이끌어
옵티머스, 서류 위조해 가며 투자

펀드 설립자는 문 캠프 특보 출신
야당 “배경에 의문…진상 규명해야”
5000억원대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액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해당 펀드 중 상당액이 공갈·협박 등 폭력 전과가 있는 이모(45) 대표에게 집중 투자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옵티머스 사태’는 손실 위험이 적은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며 5300억원가량을 모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가 관련 서류를 위조해 부동산 개발·대부업 등 사모사채에 투자해 투자자들이 크게 피해를 본 사건이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실제로 흘러 들어간 업체 20곳 가운데 10곳가량은 이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곳이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 자산운용 간판 [연합뉴스]이와 관련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법원으로부터 이씨가 연관된 창원지법 밀양지원 판결문(2004년 12월)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씨는 2002~2003년 공갈·협박 등 사건에 연루돼 권모, 최모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문에는 권씨는 상해죄 등 범죄전력 7회, 최씨는 상해치사죄 등 범죄전력이 4회 있다고 나와 있다. 이씨는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는 등 범죄 전력이 3회 있다고 기재돼 있다. 판결문의 ‘범죄사실’에는 “각(셋 다) 밀양 지역 폭력조직인 ‘신동방파’의 일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문구도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강모씨와 함께 2003년 10월 경남 밀양에 있는 A 주유소를 찾아갔다. 이 주유소 사장이 술값 23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둘은 주유소 여직원에게 “안 되면 여기 있는 기름이라도 우리가 팔아서 돈을 가지고 가겠다”며 “빨리 돈을 갚지 않으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초 A 주유소 사장을 직접 만난 이씨는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애들을 풀면 별로 좋지 않다”며 2000만원을 받아냈다. 이 대표는 1심 재판에서 공동 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1심 형이 확정(항소 기각)됐다.

옵티머스 사태 관계도.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조 의원은 “밀양에서 2300만 원을 갈취하던 신동방파 조직원이 13년 후 회사 10여개를 이끄는 대표이사가 된 배경에 여권 유력 정치인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이씨에게 옵티머스 자금 수천억원이 집중된 이유 또한 관계 당국이 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현장검사를 통해 펀드 자금이 흘러 들어간 6개 회사를 우선 파악했다. 이들 투자처로 흘러간 돈은 약 2700억원이다. 이중 부동산 매매업을 하는 아트리파라다이스(731억원)와 씨피엔에스(663억원)는 이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곳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이씨를 출국 금지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이혁진 전 대표가 2009년 세운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이 전신이다. 설립 당시 배우 이서진씨를 상무로 영입해 유명세를 탔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금융정책특보를 지냈다.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은 2015년 회사명을 AV 자산운용으로 바꾸고 2017년 6월 다시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2018년 배임·횡령 사건으로 해임되고 김재현 현 대표로 교체됐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 최근까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을 자문단으로 두기도 했다.

현일훈·손국희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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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6월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에 앞서 시계를 보고 있다. 2020.6.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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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남북미 판문점회동<앵커>

1년 전 오늘(30일),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 회동이 있었습니다. 최근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원래 북미 양자 회동을 원했다”고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는데요. 우리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북미 양자 회담을 원한 건 맞다고 들었다”면서 다만 “회담 성사를 위한 우리 측 노력에 남북미 회동이 이뤄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1년 전 오늘, 판문점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미국과 북한의 반대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 번 동행을 요청해 결국 관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당시 회동을 준비한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 둘이 만났으면 하니, 한국 정부는 빠지면 좋겠다고 미국 측이 이야기한 건 맞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대목은 미국이 한국 정부에 이런 요구를 하기 전 상황입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군사 정전위원회 등을 통해 북측에 정상 간 만남을 제안했지만, 하루 전까지도 답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하루 전날인 지난해 6월 29일, 청와대 만찬 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토로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만찬 직후 윤건영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판문점으로 급파했는데, 북측과 접촉해 판문점 회동을 성사시키라는 게 문 대통령 지시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당시 실장과 행정관 1명은 판문점에서 밤새 머물렀고, 다음날인 회동 당일 오전에서야 북측의 회신이 오면서 회동이 성사됐다는 겁니다.

결국, 우리 정부의 막후 노력이 미국이 원했던 북미 양자 회담을 남북미 3자 회동으로 바꿔냈다는 평가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제 일, 영상편집 : 정성훈)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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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사진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당시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정치적으로 성공하면 대통령 임기 동안 인기를 누리며 높은 지지를 받지만 그럴수록 정책적으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의 성공이 정책의 성공을 보장할까요?’라는 제목의 후속 글 한 대목이다. “지지도가 높으면 정책적 실수에 대해 관대하게 되고 참모들도 해이해져서 다 잘하고 있는 걸로 착각할 수 있다”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동산 인식이 정확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가 지난 29일 글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조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조 교수는 이날 “높은 지지도가 이런 당연한 정책 결정 과정의 생략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가 정치적으로 성공했기에 정책적으로 실패했듯이 저는 문 대통령의 정치적 성공이 꼭 달갑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책적으로 성공한 원인은 역설적이게도 정치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조 교수는 이어 “교육은 포기했어도 애정이 있기에 부동산만큼은 중간이라도 가면 좋겠다”며 “국민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임현동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년 차 1분기인 올해 1~3월 61%로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의 같은 시기 지지율보다 높다. ‘조국 사태’로 여론이 비판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도 문 대통령 지지도는 44%를 유지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조 교수의 경고처럼 높은 지지율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것일까. 야당은 물론 친정부 성향의 진보개혁 진영에서도 ‘정책의 실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조 교수와 다르긴 하지만,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과)도 30일 페이스북에서 “청와대 정책실의 실종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6·17 대책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 21차례 나온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 사례라고 정치권에선 입을 모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도한 부동산 대책은 서울→경기 남부→수도권 및 충남권까지 집값 상승을 야기하는 풍선효과를 가져왔다. 민주당에선 “비전문가들이 ‘될 때까지 잡겠다’는 생각으로 규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여기 터지면 여기, 저기 터지면 저기 막는 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친문 재선 의원)는 우려 섞인 말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초기 추진됐던 소득주도성장 정책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소 상공인의 폐업과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낳았다. 민주당의 한 비주류 중진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이 심각했던 2018년 초 청와대 정책실에 바닥 민심이 끓어오르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책실에선 ‘지지율이 높을 때 힘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당시 문 대통령 지지율은 75%(한국갤럽·2018년 1분기)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소득주도성장을 입안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뉴스1]교육정책도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년까지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겠다는 정책이 되려 지역 불평등을 키우고 사교육 시장을 키운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들고 나온 ‘한국형 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당내에선 “솔직히 구체성도 부족하고 1930년대 개념을 갖다 붙인 것도 넌센스”(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라는 혹평이 나온다.

노무현 정부 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이라크 파병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불렀지만 결과적으로는 진영을 막론하고 “국익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었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와 달리 정책 방향을 수정하지 않는 것은 정책에 대한 강한 신념, 강고한 지지층이 있기 때문”이라며 “176석 슈퍼 여당의 힘까지 갖춘 만큼 하고 싶은 것을 정말 다 하는 정부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중앙포토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 진보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비판 조로 돌아선 지 오래다.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선 높은 지지율의 덫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과)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강력한 콘크리트 지지율과 연이은 선거 승리가 정책 실패를 가려서 결국 쓰디쓴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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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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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황희찬 이적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

독일 ‘빌트 플러스’는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보강을 위한 첫 퍼즐로 황희찬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확정은 시간 문제로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만 11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에선 16골-21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선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황희찬은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여러 빅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리버풀, 울버햄튼도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그룹 자매 구단인 라이프치히행을 택했다.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를 첼시에 판매하며 주전 공격수가 공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첫 영입으로 황희찬을 택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기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빌트는 “라이프치히는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을 비롯한 EPL 클럽들을 물리치고 황희찬을 손에 넣었다. 그는 두 구단 사이의 19번째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과감하게 황희찬에 나선 것은 에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한 것이 컸다. 그들은 돈을 아낀다고 최고의 재능을 리그 경쟁자에 뺏겨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분석했다.

빌트는 “황희찬의 이적은 시간 문제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가 떠난 상황서 대체자로 기대하는 황희찬 영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여자부 평균 연봉 첫 1억원 돌파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하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하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8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남자부의 황택의(KB손해보험)는 5년 연속 남자부 연봉 1위였던 한선수(대한항공·6억5000만원)를 제치고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동행복권파워볼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선수등록 자료에 따르면 양효진은 2020-21시즌 옵션 포함 총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을 받아 여자부 최고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지난해 연봉 3억5000만원에서 2배 상승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여자부 샐러리캡이 지난 시즌 14억원에서 올해 23억원(옵션캡 5억원)으로 대폭 상승한 여파다.

양효진은 2019-20시즌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여자 프로배구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여자 프로배구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이어 흥국생명 이재영이 옵션 포함 6억원(연봉 4억, 옵션 2억)으로 여자부 연봉 2위, 도로공사 박정아가 5억8000만원(연봉 4억3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김희진(IBK기업은행, 5억원), 이다영(흥국생명, 4억원)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3억5000만원), 김연경(흥국생명, 3억5000만원) 김수지(IBK기업은행, 3억원), 황민경(현대건설, 3억원) 등이 고액 연봉자로 등록됐다.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올 시즌 여자부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V리그가 생긴 뒤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여자부 평균 연봉은 9300만원이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연봉 1위였던 한선수(6억5000만원)를 제치고 황택의가 7억3000만원으로 1위가 됐다.동행복권파워볼

KB손해보험 황택의(KOVO 제공). © 뉴스1
KB손해보험 황택의(KOVO 제공). © 뉴스1

이어 현대캐피탈 신영석과 대한항공 정지석이 지난 시즌과 같은 6억원, 5억8000만원으로 각각 계약을 맺었다. 이어 한국전력으로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철우가 5억50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는 7개 구단의 총 104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무리 지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평균 연봉인 1억5160만원에서 1억5300만원으로 증가했다.

남자부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 대비 5억원이 증액된 31억원(옵션 미포함)이다.

한편 남자부 12명, 여자부 6명 등 총 18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은퇴)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하나파워볼

남자부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남자부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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