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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박쥐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겪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박쥐 6종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해 그 비밀을 해독했다.

박쥐의 비밀을 풀기 위한 전세계 연구진이 모여 만든 Bat1K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6종의 박쥐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2017년 시작된 Bat1K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분포한 박쥐 1421종의 게놈을 해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쥐 6종 게놈 분석박쥐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서식하한다. 크기는 종마다 2~1000g으로 다양하고 최대 41년까지 산다. 코로나를 비롯해 여러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만, 나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집트과일박쥐, 벨벳자유꼬리박쥐 등 대표적인 박쥐 6종의 게놈과 사람을 포함한 42종의 다른 포유동물의 게놈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박쥐는 다른 포유류들이 감염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10개가 없었다. 또한 병에 병에 대한 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박쥐 DNA에서 ‘화석화된 바이러스’도 발견했다. 이는 과거 바이러스에서 감염됐지만 생존했던 증거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증상이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자체라기 보다는, 신체 면역계에 의한 급성염증 반응 때문이다. 따라서 박쥐는 바이러스에 감염은 되어도 염증 유전자가 없어 그 증상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더블린 대학교 엠마 틸링 교수는 “만약 우리가 박쥐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흉내 낼 수 있다면, 자연에서 그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BBC에 말했다.

박쥐의 사냥 능력에 대한 분석도공동연구진은 박쥐의 사냥하는 능력에 대한 기원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박쥐는 어둠 속에서도 초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로 먹이를 찾는다. 게놈 연구 결과 5 종의 박쥐에서 청각과 관련된 몇 개의 유전자가 동일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박쥐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유지한 기자 jhy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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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박쥐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겪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박쥐 6종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해 그 비밀을 해독했다.

박쥐의 비밀을 풀기 위한 전세계 연구진이 모여 만든 Bat1K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6종의 박쥐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2017년 시작된 Bat1K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분포한 박쥐 1421종의 게놈을 해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쥐 6종 게놈 분석박쥐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서식하한다. 크기는 종마다 2~1000g으로 다양하고 최대 41년까지 산다. 코로나를 비롯해 여러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만, 나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집트과일박쥐, 벨벳자유꼬리박쥐 등 대표적인 박쥐 6종의 게놈과 사람을 포함한 42종의 다른 포유동물의 게놈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박쥐는 다른 포유류들이 감염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10개가 없었다. 또한 병에 병에 대한 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박쥐 DNA에서 ‘화석화된 바이러스’도 발견했다. 이는 과거 바이러스에서 감염됐지만 생존했던 증거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증상이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자체라기 보다는, 신체 면역계에 의한 급성염증 반응 때문이다. 따라서 박쥐는 바이러스에 감염은 되어도 염증 유전자가 없어 그 증상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더블린 대학교 엠마 틸링 교수는 “만약 우리가 박쥐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흉내 낼 수 있다면, 자연에서 그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BBC에 말했다.

박쥐의 사냥 능력에 대한 분석도공동연구진은 박쥐의 사냥하는 능력에 대한 기원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박쥐는 어둠 속에서도 초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로 먹이를 찾는다. 게놈 연구 결과 5 종의 박쥐에서 청각과 관련된 몇 개의 유전자가 동일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박쥐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유지한 기자 jhy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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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양현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팀의 2-1 승리로 지난달 9일 kt전 후 43일 만에 시즌 6승(5패)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양현종은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5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 중이었다. 평소와 다른 성적이었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양현종이 2군에서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에 “양현종의 몸상태는 매주 보고받고 있는데 문제가 없다. 던지면서 컨디션을 찾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보이며 그를 꾸준히 기용했다.
양현종은 3회 유장혁에게 2루타, 이용규,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린 뒤 김태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은원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만루 위기를 넘겼다. 이어 5회까지 깔끔한 피칭으로 오히려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
양현종은 경기 후 “그동안은 좋았을 때의 내 공을 찾지 못했다. 경기 후 포수들과 이야기해보면 헛스윙이나 파울이 나와야 할 공이 인플레이 타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오늘은 그래서 승패를 떠나 내 공을 찾으려고 생각을 많이 하면서 던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았다. 양현종은 “던지면서 점점 내 공을 찾은 느낌이다. 높은 공이 정타가 되지 않고 헛스윙이나 파울이 된 게 고무적이다. 오늘 내 공을 찾은 게 가장 큰 수확이다. 다음 경기 때도 지금의 감각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동안 부진에 마음고생도 많았던 터. 양현종은 “몸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팀에 민폐인 것 같고 팀 위해 내려놔야 하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경기 감각을 찾아 좋아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쉬면 생각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감독님께 경기에 많이 나가고 싶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팀 선수단은 고군분투하는 그를 위해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됐다”고 격려하며 기꺼이 짐을 나눠 졌다. 양현종은 “감독님, 코치님들, 선배들이 옆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힘이 됐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완벽하게 압도적인 구위를 찾은 것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22일 등판이었다. 양현종인 이날 승리를 계기로 남은 시즌 에이스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레스터전 현지해설 “정말 강한 상대(손흥민)를 상대하는 레스터”

무리뉴, “케인, 토트넘에 정말 특별한 선수…다른 구단은 아냐”

법원 “피의자들 대한 혐의 사실 소명 부족 등”
경찰, 2차 가해·시 관계자들 방임 의혹 등 수사
‘성추행 의혹’도 주변사건 통해 우회 수사 계획
“추후 보강 수사 등 통해 영장 재청구 여부 검토”
김재련 “피해 듣고도 묵살방조한 사람 20여명”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고인의 영정이 마련돼 있다. 2020.07.12.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우회 조사하려던 경찰이 서울시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난감해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상황에서 피해자인 박 전 시장의 전 비서 A씨로부터 피해사실을 듣고도 묵인·방조한 서울시 관계자가 20여명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나오면서 여론의 진상규명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서울시청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사유로 “피의자들에 대한 범죄 혐의 소명이 부족하고, 범죄 혐의 사실과 압수수색할 물건과의 관련성 등 압수수색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전 비서 측에서 제기한 2차 가해와 서울시 관계자들의 성추행 방임 의혹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당초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사건은 피고소인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커지고 이 사건과 연결된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관련 사건들의 조사를 통해 본 사건인 박 전 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도 들여다본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재련 변호사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의 한 모처에서 열린 ‘박 시장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2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22. photo@newsis.com

그런데 우회 수사의 핵심으로 꼽힌 서울시 관계자 방임 의혹 조사가 수사 시작 단계인 압수수색에 대한 영장 기각으로 어렵게 되면서, 본 사건인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규명도 어려움이 예상될 수 밖에 없다.

경찰은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 ‘공소권 없음’으로 고소 자체에 대한 직접 수사는 어렵지만 관련 사건 조사 과정에서 실체가 일부 드러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압수수색을 불허하면서 난감해진 모양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보강수사 등을 통해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22일 전 비서 측이 기자회견에서 피해사실을 듣고도 묵살하거나 방조한 사람이 20여명이 있다고 밝히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방조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제추행에 대한 방조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를 비롯한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 전화 관계자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의 한 모처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미경 한국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변호사, 송란희 한국여성의 전화 사무처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2020.07.22. photo@newsis.com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전 비서가 서울시 인사담당자에게 피해 사실을 말했지만 오히려 외면 당하고 “너가 예뻐서 그렇다”,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줄테니 비서실로 와라” 등 2차 가해와 회유성 발언 등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이 보낸 속옷 사진과 그의 대화가 있는 텔레그램을 보여주면서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설명했고 부서 이동 전 17명, 부서 이동 후에 3명에게 피해로 인한 고충을 호소했다고도 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피해 호소를 들은 사람 중에는 당연히 피해자보다 높은 직급도 있고, 문제에 대해 더 책임 있는 사람에게 전달해야 하는 인사담당자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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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인의 개인방송 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다뤘다.

강민경은 가방과 운동화 등을 잠시 노출하고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해당 영상에는 PPL 표기 역시 없었다.

이에 강민경은 논란의 영상을 찍은 후 협찬이 들어왔고, 더보기란에 광고 사실을 밝혔다고 했다. 위법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맞서는 모습에 비난 여론은 더 확산됐다. 이후 강민경은 재차 사과에 나섰다.

이어 한혜연은 화장품 1분 정도 제품을 노출하고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또한 ‘내돈내산’ 콘텐츠에서는 브랜드 제품 노출 댓가로 3천만원을 받았다. 자신이 지분을 가진 회사 제품 또한 광고 표기 없이 방송돼 논란이 됐다.

이후 한혜연은 개인 광고를 통해 “PPL로 두번 다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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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30대 여배우 박모 씨가 골프장에서 갑질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인물로 지목된 박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시아 경제는 23일 여배우 박 씨가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행사했다는 캐디 주장을 최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후 골프장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골프장 이름을 언급하며 “다시는 가지 않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해당 골프장의 캐디는 박 씨가 코스마다 사진을 찍는가 하면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 진행을 유도하면 오히려 여배우 박 씨가 큰소리를 치며 질타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라운딩 이후에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캐디는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후기는 전부 거짓”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매체는 여배우 박 씨에 대해 30대로, 일부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조금 알렸으며 한 시상식에서 과한 차림으로 주목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캐디의 주장에 여배우 박 씨는 오전까지만 해도 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여배우 박 씨는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통해 “골프장에서 갑질을 한 여배우로 내가 지목되고 있다는 걸 안다. 당시에 비매너적인 캐디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항의한 건데 이게 갑질이 되는 거냐”며 하소연했다.

지난달 지인들과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을 찾은 박 씨는 경기 진행을 돕던 캐디가 면전에서 “느려터졌네”, “왜 이렇게 하냐, 그게 아니다”라고 고함을 쳐 마음이 상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내 돈 내고 간 곳이었다. 그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정말 쫓기듯이 골프를 쳤고, 말도 섞기 싫어서 캐디 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사과라도 제대로 받고 싶어서 직접 그 골프장에 문의했는데 캐디와 연결을 해주지 않았다”고 게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여배우 박 씨는 “나 혼자 만이 아니라 같이 간 지인들도 아는 부분이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는데, 후기글을 올려보라고 조언을 해서 올리게 된 것”이라며 “그런데 나보고 갑질을 했다느니, 사진을 찍느라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억울하다. 난 경기를 하던 중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경기 전에 단체로 찍은 사진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몇 번 찍어준 것은 있지만, 셀카는 찍지도 않았다. 사진 때문에 느려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박수인은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귀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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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30대 여배우 박모 씨가 골프장에서 갑질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인물로 지목된 박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시아 경제는 23일 여배우 박 씨가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행사했다는 캐디 주장을 최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후 골프장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골프장 이름을 언급하며 “다시는 가지 않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해당 골프장의 캐디는 박 씨가 코스마다 사진을 찍는가 하면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 진행을 유도하면 오히려 여배우 박 씨가 큰소리를 치며 질타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라운딩 이후에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캐디는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후기는 전부 거짓”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매체는 여배우 박 씨에 대해 30대로, 일부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조금 알렸으며 한 시상식에서 과한 차림으로 주목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캐디의 주장에 여배우 박 씨는 오전까지만 해도 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여배우 박 씨는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통해 “골프장에서 갑질을 한 여배우로 내가 지목되고 있다는 걸 안다. 당시에 비매너적인 캐디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항의한 건데 이게 갑질이 되는 거냐”며 하소연했다.

지난달 지인들과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을 찾은 박 씨는 경기 진행을 돕던 캐디가 면전에서 “느려터졌네”, “왜 이렇게 하냐, 그게 아니다”라고 고함을 쳐 마음이 상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내 돈 내고 간 곳이었다. 그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정말 쫓기듯이 골프를 쳤고, 말도 섞기 싫어서 캐디 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사과라도 제대로 받고 싶어서 직접 그 골프장에 문의했는데 캐디와 연결을 해주지 않았다”고 게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여배우 박 씨는 “나 혼자 만이 아니라 같이 간 지인들도 아는 부분이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는데, 후기글을 올려보라고 조언을 해서 올리게 된 것”이라며 “그런데 나보고 갑질을 했다느니, 사진을 찍느라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억울하다. 난 경기를 하던 중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경기 전에 단체로 찍은 사진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몇 번 찍어준 것은 있지만, 셀카는 찍지도 않았다. 사진 때문에 느려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박수인은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귀접’ 등에 출연했다.

원내 행정수도완성추진 TF 구성…“행정수도 완성, 가장 중요한 건 국회 결단·여야 합의”“관습 헌법 판결이 영구불변 진리 아냐”
“2004년과 2020년 시대 변화했다”
“부동산 국면전환용 폄훼 안타까워”

김태년 원내대표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 수도권과밀현상 해소해야”한다고 밝혔다. 2020.7.23/뉴스1국회·청와대·정부부처를 모두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행정수도 위헌 논란과 관련,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 결단이고 여야의 합의”라면서 “관습 헌법 판결은 영구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시대가 변하고 국민적 합의가 달라지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새 행정수도법 헌소 제기되면 또 판결 받으면 돼”

김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위원회에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행정수도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면 관습 헌법을 앞세운 2004년 위헌 판결이 문제될 수 없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 새 행정수도법에 대해 헌법 소원이 제기되면 다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받으면 된다”면서 “2004년과 2020년의 대한민국은 달라졌고 시대 변화에 따라 헌재 판결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항간에서 행정수도 완성 제안을 부동산 국면 전환용이라고 폄훼해 안타깝다”면서 “행정수도 완성 후 결과적으로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으나 행정수도 추진으로 부동산 문제를 단기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안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에 국회 차원의 행정수도 특위 구성 및 참여를 촉구한 뒤 우원식 전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TF를 원내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 수도권과밀현상 해소해야”한다고 밝혔다. 2020.7.23/뉴스1김태년 “길거리 국장·카톡 과장 줄이려면
국회 통째로 세종시 내려가야” 대표연설

“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세종시 가야”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의 대대적인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길거리 국장과 카톡 과장을 줄이려면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면서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해야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20.7.20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책조정회의 참석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 수도권과밀현상 해소해야”한다고 밝혔다. 2020.7.23/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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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정권을 향해 연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다니지도 않은 조선대 재학 학적으로 단국대에 편입했다’는 미래통합당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큰일 났다”고 쏘아붙였다.

진 전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후보자의) 학력위조, 이거 문빠(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들이 절대 용서 못 하는 건데”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성추행은 용서해도 학력위조는 가차 없다”면서 “박지원씨 이제 큰일 났네, 곧 양념에 절여지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통합당은 박 후보자가 대학 편입 당시 학력을 위조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후보자가 지난 2000년 12월 자신이 졸업한 단국대 학적부에서, 편입 전 다닌 대학 항목에 조선대 상학과로 적힌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덮은 뒤 광주교육대로 정정했다는 것이 통합당의 주장이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연합뉴스
박 후보자는 앞서 지난 1965년 조선대 5학기를 다니고 수료를 인정받아 단국대에 편입했는데 만일 편입 전 다닌 대학이 조선대가 아닌 광주교대였다면, 단국대 측에서 입학 무효 처리를 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광주교대는 2년제 대학으로, 학적으로는 단국대 상학과 편입이 불가능했다”고 지적한 뒤 “광주교대로 편입했다고 하더라도 단국대에 3년을 더 다녀야 했는데 3학기만 다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광주교대로 학적 정정을 했다면 단국대를 졸업하기 위해 4학기를 더 다녀야 하는데, 실제 편입학 시기인 1965년 9월을 2월로 사후조정했다”라고도 했다.

/연합뉴스
아울러 하 의원은 “단국대 졸업도 위조고, 단국대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선대 5학기 수료했다고 한 것도 위조다”라며 “위조 인생을 산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억지이고 엉터리”라며 “광주교대 졸업과 단국대 편입 및 졸업은 공식 발급받은 졸업증명서 등으로 명백히 확인되는 사안이며, 어떤 위조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국대 학적부를 수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단국대 서류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후보자도 모른다”며 “이는 대학 업무이며 수기와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오기 등에 대해 후보자가 밝힐 내용도 없다”고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중견기업 오너 2세가 실형을 피했다. 법조계에선 “유명인 자녀라도 특혜 판결을 줄 순 없다”고 강조해왔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사회 유력층 자녀가 마약으로 실형받은 사례는 찾기 어려울 정도다.

수원고법은 지난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의 장남 최모(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파워볼실시간

최씨는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인 2명과 함께 2019년 8월 해외우편을 통해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밀반입했고 같은 달 서울 소재 클럽과 주거지에서 밀수한 코카인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30일 최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불법적인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았더라도 마약류를 투약하는 것은 매우 죄질이 중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마약을 몰래 들여오고 투약한 것까지는 다른 유명인 자녀와 같았지만 ‘판매’까지 했다는 점에서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참작 사유를 반영해 원심을 파기했다.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63만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파워볼사이트

항소심 재판부가 밝힌 참작 사유는 △범행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점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매수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 △11개월 구금된 점 등이다.

반면 최씨의 공범인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이 징역 3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우리나라는 마약을 투약한 사람보다 마약을 판매한 사람에 대해 훨씬 더 무거운 처벌을 내린다. 마약 확산을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유통책’의 역할을 했는지가 형량을 가르는 변수가 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최씨가 집행유예를 받은 것을 보면 공범들과 달리 판매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마약을 몰래 투약해도 판매만 안하면 되겠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했다.

실제 최근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인 자녀들은 대부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SK그룹 3세 최영근씨가 변종 대마를 상습 구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파워사다리

홍정욱 전 한나라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의 딸 홍모씨도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차라리 법전에 새기자” “계란 몇개 훔쳤다고 징역 살고 마약은 팔지 않았다고 해서 집유냐” “마약 관련 양형을 대폭 높여야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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