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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세호가 한 달에 7~800만 원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7월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재테크 유튜버 주언규 씨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주언규 씨는 첫 사업으로 선택했던 렌털 스튜디오 때문에 힘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실패해도 자신에게 타격이 크지 않는 도전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최근 시작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NS 팔로워가 70만 정도 된다. SNS에 유튜브를 한다고 자신 있게 홍보하고 다음 날 구독자를 확인하는데 눈을 의심했다. 219명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주언규 씨는 ‘돈은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돈과 행복은 관계가 없다. 행복이 기계라고 하면 작동하기 위한 연비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제가 그 고민을 항상 한다. 후배들 만나는 걸 좋아하고 밥 사는 것도 좋아한다. 만날 때 소고기도 사주고 하면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든다. 여기에 택시비 50만원, 옷도 한 번씩 사다보니 100만 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게 7~800만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돈이 더 필요한 거다. 끝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계속 쓰면서 살아야겠다”고 놀라워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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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일보 DB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6개월 넘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제주항공으로의 인수를 기대하며 임금 반납에까지 동의했던 직원 1600명은 실직 위기에 놓였다.

앞서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가를 둘러싼 주식 매입 자금 의혹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이 의원은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인수 무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이 의원을 두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의원 관련 논란이 제기된 후에도 민주당은 공식 대응을 자제해왔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상직 의원 관련해서는) 아직 당 차원 논의가 없다”며 ‘본인이 당에 소명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 관련 거래종료 시점을 연기한 16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저와 가족이 보유한 이스타 항공의 주식을 이스타항공 측에 모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50억원 규모의 체불임금 책임 소재를 놓고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 의원이 밝힌 입장문엔 체불임금에 대한 해결 방안은 빠져있었다. 이스타항공 노조 측에서는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은 김현정 부대변인이 이 의원 대신 노조 측에 체불임금 250억원 중 일부만 부담하는 것에 합의해달라며 협상을 중재해 논란이 됐을 때도 “개인의 중재였을 뿐 당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다만 당원게시판에는 이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노조 임금 체불 문제와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자녀에 불법 지분 증여 의혹 등을 명확히 밝힌 뒤 그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당원은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하고 수년간 일한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모른채하는 이상직에 대한 당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공정에 방해가 되는 것은 정리하고 가야하는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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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인사청문회…태 “전대협, 아침마다 김일성 초상화 앞 충성 교리 다진다 들어”

이 “주체사상 신봉 기억 없다, 온당한 질의 아냐”…여야 “태, 국회 모욕” vs “전대협 출신, 국민이 다 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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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최소망 기자,정윤미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이 후보자 상대 질의에서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경력을 언급하며 ‘사상 전향’ 여부를 질의했다.

태 의원은 “80년대 전후반을 지나가면서 제가 북한에 있었을 때, 제가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믿었다”며 “그때 북한에서 뭐라고 가르쳤는가 하면, 남한의 주체사상 신봉자가 대단히 많다. 그리고 전대협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조직원들은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남조선을 미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충성의 교리를 다진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가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후보자의 삶의 궤적을 많이 들여다봤는데,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사상 전향을 했는지를 찾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귀순 후 첫 기자회견 당시 만세를 부르는 사진을 들어보이고는 “저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불렀다. 이 후보자도 ‘나는 언제 주체사상을 버렸다, 더는 신봉자가 아니다’라고 하신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북쪽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제가 알기로는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제가 매일 아침에 김일성 사진을 놓고 거기에서 충성 맹세를 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했다는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른바 전향이라는 것은 태 의원님처럼 북에서 남으로 오신 분에게 전형적으로 해당하는 얘기”라며 “제가 남에서 북으로 갔거나, 북에서 남으로 온 사람이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저에게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것은 아무리 의원님이 제게 청문위원으로서 물어보신다 해도 온당하지 않은 질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북에서는 이른바 사상 전향, 이런 것들이 그렇게 명시적으로 강요되는지 모르지만 남쪽은 이른바 사상과 양심의 자유, 이런 것들이 법적으로는 되지 않아도 사회·정치적으로 우리 민주주의 발전 수준에서 강요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제게 사상 전향 여부를 물어보시는 것은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가 태 의원님께서 제게 사상 전향을 끊임없이 강요하거나 추궁하는 행위로 오인, 착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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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국회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그리고 통일부 장관 후보에게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라고 묻느냐)”며 “굉장히 이건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호 의원은 “앞으로 북한을 상대할 수 있는 통일부 장관의 입지를 축소시키고 북한으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논의해 달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김기현 통합당 의원은 “이 자리는 이 후보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제대로 자격이 있느냐”라며 “정책의 문제를 따질 수 있고 사상의 문제를 따질 수 있다”고 맞받았다.

김기현 의원은 “과거 이 후보자가 김일성 주체사상파인 전대협 의장을 하지 않았나. 그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다”며 “사상에 대해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같은 국회의원이 발언하는 내용에 대해 부적절하다 따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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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달라지겠다”더니…

기본급 월 12만원 인상 추진

현대차 울산2공장 /사진=연합뉴스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기본급을 월 10만원 이상 올려달라고 회사 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상급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조의 지침인 기본급 6.5% 인상 요구를 그대로 따랐다. 최근 “우리도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노조가 결국엔 과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논의를 시작했다. 노조 집행부가 작성한 초안을 보면 기본급 인상분은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이다.

연간 174만 대 수준인 국내 공장 생산량을 유지한다는 조항도 단협에 추가하자고 요구할 계획이다. 해외 공장에서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생산 물량을 국내 공장으로 가져온다는 조항 역시 요구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해외 공장보다 국내 공장 물량을 우선 확보해 고용이 줄어드는 것을 차단하려는 포석이다. 고용안정기금 마련과 완전한 고용보장을 위한 노사 합의도 요구안에 들어간다. 이 밖에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시니어 촉탁제도 연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 건립 및 다품종 소량 생산 공장 운영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종 요구안은 23일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집행부가 마련한 초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금속노조의 지침을 거스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이 극도로 불투명한 상황에서 임금 인상의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임원들은 임금을 20%씩 반납하고 있다.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이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달 13일부터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현대차 노조가 ‘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면 적어도 협상 과정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업계에선 노조가 파격적으로 임금을 동결하거나 소폭만 올리자고 제안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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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칼럼]
페미니스트 자처 文, 미투 불 지핀 여자들 여성 지지 받고선 박원순 성추행에 침묵
여성을 개인적 이익과 득표 무기로 이용한 것


양상훈 주필
2030 여성들의 정치의식이 반(反)보수로 흐르기 시작한 것은 광우병 사태 때부터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에서 2030여성들로부터 상대보다 훨씬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광우병 사태 이후 극적인 변화를 보인다. 젊은 여성이 건강 문제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 사례는 많이 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 다른 지역 방사능 수치에 이상이 없음에도 많은 사람이 한동안 일본 방문을 꺼렸지만 그런 경향은 젊은 여성들에서 더 두드러졌다. 이제는 광우병 사태가 과장된 괴담이 만든 소동이라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지만 당시엔 심각한 이슈였다. 생리대, 화장품까지 위험하다는 괴담이 퍼지며 여중생, 여고생들이 시위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나중엔 젊은 주부들로까지 확산됐다. 사태 후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2030 여성의 지지도는 6%로 급전직하했다.

이 현상은 여성인 박근혜 대통령도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굳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20대 여성 지지는 문재인 후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박 26%, 문 63%였다.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이 현상에 대해 젊은 여성들이 박 후보를 같은 여성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여성의 모습을 한 꼰대’나 ‘금수저 공주’로 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문 대통령이 과거 여성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는 기록은 잘 찾을 수 없다. 당에 들어와 여성 행사에 참석할 때 의례적인 연설을 한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패하긴 했어도 2012년 대선 때 젊은 여성들의 압도적 지지는 문 대통령이 이를 큰 자산으로 여기게 된 계기가 된 듯하다. 이때부터 문 대통령의 자세는 바뀐다.

그 상징적인 사건이 2016년 벌어진 서울 강남역 ‘묻지 마 살인’이다. 한 정신질환 남자가 젊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사건에 여성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남성들의 여성 혐오와 여성의 열악한 처지가 드러난 사건으로 보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이 현상의 정치적 가능성을 파악한 사람들은 문 대통령 진영밖에 없었다. 당시 문 전 대표는 혼자서 강남역을 찾아 추모하는 젊은 여성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다음 생(生)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글을 인용해 올렸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문재인 팬덤이 형성됐다. 이들은 나중에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을 만들고 지하철에 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 지지는 거의 콘크리트와 같아서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한마디로 충성 집단이었다. 문 대통령은 스스로를 페미니즘(여권 운동)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고 성(性)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개입했다. 심지어 대통령이 버닝썬이라는 클럽에서 벌어진 일을 “검경이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가짜 페미니스트 박원순의 파탄은 문 대통령의 이런 ‘페미니즘’도 깊은 성찰과 결단 끝에 나온 진정한 철학인지, 아니면 젊은 여성들의 환심을 사서 표를 얻으려는 가식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문 대통령은 진보 진영 인사들이 잇달아 미투 운동의 대상이 된 사태에 대해 “이는 여성 인권 문제”라면서 “성폭력 발본색원”을 지시했다. 그때까지 가해자들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사람, 검찰 간부, 예술인 등이었다. 문 대통령은 여기까지는 여성 편에 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말 자기편, 예컨대 탁현민 같은 사람에 대해선 여성 편이 아니었다. 저열한 여성 비하에 대한 비판 여론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심지어 청와대로 다시 불러 왕행정관이 되게 만들었다. 그러다 터진 박 시장 사건으로 문 대통령의 ‘본색’이 드러났다. 가해자인 박 시장에 대해선 애도를 표하면서 피해 여성에 대해선 단 한마디 위로조차 건네지 않았다. 상처받은 많은 여성을 향해서도 “발본색원”을 약속하기는커녕 침묵했다. 온 나라를 들썩일 정도로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입장을 밝히라는 수많은 요구에도 침묵했다. 민주당이 ‘(박원순)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어이없는 플래카드를 걸어도 침묵했다. 문 대통령의 침묵은 사실상 성추행 가해자 지지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가해자를 감싸고 피해 여성을 비난하는 열성 지지층 동향을 의식했을 것이다. 미투 운동을 일으킨 여성들이 박 시장에 대해 침묵하는 것과 같다. 부산시장만이 아니라 서울시장 보선까지 치르게 된 상태에서 자기 진영의 도덕성 붕괴를 자인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문 대통령의 취임사는 멋지지만 진실하지 않은 가식의 향연이었다. 국민통합, 집무실 이전, 권력기관 독립, 탕평인사, 수시 소통, 직접 언론 브리핑, 평등·공정·정의 등 거의 반대로 됐다. 이제 ‘페미니스트 대통령’ 하나가 더 추가됐다.

성명 한 장 내고 입을 닫은 일부 여성 단체들과 그들이 배출한 여성 국회의원들에 대해 누군가 “여성을 팔아먹고 사는 여자들”이라고 평했다. 여성을 정치에 이용한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여성을 이익과 득표의 무기로 쓴 사람들이다.

[양상훈 주필 shy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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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종원-소유진의 막내딸 세은이가 아빠의 외모를 단호하게 평가해 웃음을 유발했다.

소유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은이의 아빠 그리기 ㅎㅎ #세은이 #백주부♡ 둘이 똑 닮았는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막내딸 세은이는 아빠 얼굴을 열심히 그리며 눈, 코, 입에 대해 설명했다. 딸의 그림 실력에 감탄하던 백종원은 “아빠 잘생겼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은이는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내 망설임 없이 “아니”라며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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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단호한 대답에 당황한 듯한 백종원은 “못생겼어?”라고 다시 질문했다. 하지만 세은이는 입을 꾹 다문 채 대답을 회피했고, 소유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세은이 넘나 러블리”, “저런 딸 원츄”, “진짜 사랑스럽다”, “볼수록 너무 귀요미”, “세은아, 아빠 너랑 똑같이 생기셨어”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진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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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련을 겪고 있는 무토 요시노리(28)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꽉 채울 전망이다.

무토는 2018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950만 파운드(약 144억 원). 데뷔 첫 시즌인 2018년 10월 7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언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충분한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총 25경기(723분)에 나섰으나 한 골밖에 못 넣었다. 때문에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았다.

예상과 달리 무토가 뉴캐슬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22일 지역지 ‘크로니클’을 통해 “무토는 현재 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지만 프로 정신이 훌륭하고 연습도 잘하고 있다. 그와 큰 문제없다. 단지 그를 능가하는 공격수가 있을 뿐이다. 차분히 미래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토는 브루스 감독 체제에서 8경기(선발 2회, 교체 출전 6회)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무득점이다. 사실상 전력 외다. 뉴캐슬로부터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매체는 “뉴캐슬은 최근 수개월 동안 사우디 부호를 통해 3억 파운드(4,542억 원) 인수 협상설이 불거졌고, 빅네임 영입설이 제기됐다. 무토의 이탈이 자연스러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수가 수포로 돌아갔다. 때문에 공격진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브루스 감독이 무토 잔류를 강요할 계획”이라며 암담함 미래를 예고했다.

피해자 신상 특정될 수 있는 문건 무단 유출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등 2명 고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경찰에 낸 ‘고소장 문건’이 A씨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교회 관계자에 의해 소셜미디어(SNS)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 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조선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A씨 측은 피해자의 신상이 특정될 수 있는 고소장 문건을 SNS 등 외부에 무단 유출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등 2명을 지난 13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 문건’은 A씨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작성한 ‘1차 진술서’였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 김재련 변호사를 만나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고소를 결심하고 소장에 적시할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1차 진술서’를 작성했다.

이 진술서는 지난 9일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직후 마치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인 것처럼 카카오톡을 통해 퍼져나갔다. 이 문건에는 A씨 주변인이라면 그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출자는 A씨의 어머니와 평소 친분이 있던 교회 목사였다. A씨 어머니는 친분 있던 목사에게 “우리 딸이 이런 힘든 일을 당한 상황이니 기도를 부탁한다”며 문건을 건넸다고 한다. 목사는 이 문건을 다시 또 다른 교회 관계자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이 유출자를 파악한 단서는 A씨의 시장 비서실 근무 기간이었다. 목사에게 건넨 ‘1차 진술서’에 오타가 나서 비서실 근무 기간이 실제와 다르게 적혀 있었는데, 카카오톡에 떠도는 이른바 ‘고소장’에도 오타가 난 근무 기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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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팽현숙이 쪽파를 제대로 다듬지 않는 최양락에게 쪽파 대가리를 집어 던졌다. 그리고 최양락은 팽현숙이 던진 쪽파를 맞았다. 신경질을 내며 쪽파를 던지는 팽현숙과 쪽파를 맞고 기죽은 최양락의 모습을 웃으면서 넘어가기에는 분명 불편한 지점이 존재한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갱년기를 맞이한 팽현숙의 화를 받아주는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갱년기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팽현숙은 눈을 뜨자마자 최양락에게 화를 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최양락은 팽현숙의 요구에 따라서 집안일을 분담해서 하기 시작했다.

평소 집안일을 하지 않은 최양락의 모습은 어설플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팽현숙은 잔소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졸졸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결국 팽현숙은 쪽파 김치를 담그려는 쪽파의 대가리를 썰어버린 최양락을 보고 폭발했다. 팽현숙은 쪽파 대가리를 최양락의 머리를 향해 집어던졌고, 최양락은 쪽파 대가리를 맞고 웃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팽현숙은 “당신 어머니가 파김치 담그는 것을 한 번도 못봤냐”고 화를 냈다.

최양락은 고함치지 않고 차분하게 쪽파를 맞은 상황을 넘어갔다. ‘1호가’ 패널들 역시도 가정 폭력이 아니냐고 말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팽현숙이 아무리 갱년기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정당화 되서는 안된다. 설사 그것이 여성이 남성에게 휘두르는 폭력이라고도 해도 마찬가지다.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팽현숙이 한 폭력적인 행동을 최양락이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고 두 사람이 훈훈하게 화해한 결말 역시도 아쉬웠다. 마치 상대방이 동의 한다면 폭력도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결말이었다. 동행복권파워볼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갱년기를 맞이한 팽현숙이 짜증을 내고 폭발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면서 갱년기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역시도 부정적으로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1호가’가 부부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그것이 불편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면 여과하는 것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야할 몫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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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 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엄마가 바람났다 / 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박순천이 이재황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연출 고흥식)에서 김복순(박순천)은 강석준(이재황)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주(문보령)는 김복순을 찾아갔다. 김복순은 “오늘은 필정(현쥬니)이가 없다”고 답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자 이은주는 “오늘은 필정이가 아니라 어르신을 만나러 왔다”며 “저희 아버님이 이 집에 왔다가 가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은주의 시아버지가 누군지 몰랐던 김복순은 의아해했다. 이를 보고 이은주는 “저희 아버님이 LX그룹 회장 강태수 회장님이다. 저희 아버님이 이 집에 아들을 들여보내고 걱정이 많다”고 운을 뗐다.파워볼사이트

강석준이 강태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김복순은 이은주의 얘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이은주는 결국 김복순에게 “저희 아버지 둘째 아들이 강석준 본부장이다. 어릴 땐 김승재였다. 이제 알겠냐. 당신 아들이 바로 강석준 본부장”이라고 알려 김복순이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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